 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 확대보기작년 10월 지주사로 전환한 롯데그룹은 공정거래법에 따라 금융계열사를 정리해야 한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금융회사 외 지주회사는 지주회사 전환 또는 설립 2년 내 금융, 보험 관련 국내 회사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 롯데지주는 롯데카드 93.8%, 롯데캐피탈 38.1%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31일 롯데카드 신용등급을 'AA/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지원주체인 롯데그룹 핵심 계열사 롯데쇼핑의 등급 전망 변경과 호텔롯데 등의 신용등급 조정으로 지원능력 약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지배구조 개편 진행 결과를 볼 때 롯데쇼핑을 중심으로 하는 롯데지주의 금융계열사 지분 처분의무, 동사 지분 매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지난 10월 롯데카드 신용등급 모니터링 중점사항으로 '지배구조 변동'을 꼽았다.
한국신용평가는 롯데카드 등급전망은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 진행 경과, 롯데그룹의 신용도 등으로 고려해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작년 11월 롯데쇼핑의 신용등급이 조정되면서 롯데카드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변경된 바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작년 11월 롯데카드 등급전망 '부정적' 변경 사유에 대해 "롯데지주 주력 자회사인 롯데쇼핑 등급전망이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으로 변경되면서 롯데지주 계열지원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9월 '롯데그룹 신용도 점검: 롯데쇼핑 실적 및 지배구조 변경이 좌우할 것'에서 금융사가 제3자에 매각될 경우 신용도 방향성은 '유동적'으로, 롯데지주 밖 계열사에 매각할 경우에는 '중립적/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매각과는 별개로 롯데그룹 핵심인 롯데쇼핑의 수익성도 관건이다. 신평사에서는 유통업황 부진에 따라 롯데쇼핑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롯데카드 자체가 롯데그룹 내에서 이익기여도가 높지 않나 언젠가는 매각할 것 같다"며 "다만 카드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인수자가 나타날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리스크 관리 총력…연체율 잡았다 [카드사 건전성 관리 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84&h=214&m=5&simg=2025102608535307349dd55077bc25812315216.jpg&nmt=18) 
								![김문석號 SBI저축은행, 인력·인프라 강화 정보보호 혁신 [저축은행 정보보호 돋보기 (2)]](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84&h=214&m=5&simg=2025101804361901606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DQN] 삼성카드, 레버리지 3배로 ‘최강’ 자본…롯데카드 6.7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84&h=214&m=5&simg=2025100313025907232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 오토금융 디지털화 선도 총력 [캐피탈 오토금융 파이 전쟁 ⑥]](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84&h=214&m=5&simg=20251002124311056836a663fbf34175192139202.jpg&nmt=18) 
								![KB신용정보, 노·사 함께 의료센터 건립기금 전달해 나눔 실천 [신용정보·신용조회 돋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84&h=214&m=5&simg=2025102623250301039dd55077bc25812315216.jpg&nmt=18) 
								![고려신용정보, 헌혈 나눔·사회공헌으로 상생금융 실천 [신용정보·신용조회 돋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84&h=214&m=5&simg=2025102623241803710dd55077bc25812315216.jpg&nmt=18) 
								![한국기술신용평가, 기술혁신기업 중심 신용정보시장 선도 목표 [신용정보·신용조회 돋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84&h=214&m=5&simg=2025102623224304438dd55077bc25812315216.jpg&nmt=18) 
								![한국평가데이터, AI 기술 결합해 신상품 출시·서비스 고도화 [신용정보·신용조회 돋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84&h=214&m=5&simg=2025102623212903203dd55077bc25812315216.jpg&nmt=18) 
								![회장 선거 앞둔 새마을금고 혁신안 이행 순항…예방 시스템 구축 고삐 [상호금융 혁신안 점검 ①]](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02623030606724dd55077bc25812315216.jpg&nmt=18)
![박춘원號 JB우리캐피탈, 자산 11조·순익 2000억원 돌파 '파죽지세'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4102409444607388957e88cdd5211234226227.jpg&nmt=18)
![24개월 최고 연 2.90%…오투저축은행 '정기예금'[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10월 4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02618365606671957e88cdd5211234180189.jpg&nmt=18)
![한국기술신용평가, 기술혁신기업 중심 신용정보시장 선도 목표 [신용정보·신용조회 돋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02623224304438dd55077bc25812315216.jpg&nmt=18)
![장종환號 NH농협캐피탈, 영업자산 확대 전략…채권 발행 규모 1조 이상 증가 [캐피탈 자금조달 점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0814103004094796a663fbf34175192139202.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