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내 벤처기업 58%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벤처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벤처기업은 총 3만5282개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가장 많은 벤처기업이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1만653개(30.2%), 서울 8180개(23.2%), 인천 1544개(4.4%)로 전국 벤처기업의 57.8%가 수도권에 위치해 있었다.
세종시는 90개(0.3%)로 벤처기업 수가 가장 적은 곳이었다. 다음으로 제주 181개(0.5%), 울산 498개(1.4%) 순으로 적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가장 많았다. 제조업 관련 벤처기업은 총 2만4251개로 전체 업종 중 69.3%를 차지했다. 정보처리 소프트웨어 관련 벤처기업이 5804개로 16.5%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유형별 벤처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기술평가보증기업이 77.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예비벤처기업을 제외하면 벤처투자기업이 3.7%로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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