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 부회장이 모친인
이명희닫기이명희기사 모아보기 신세계 회장 소유의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9월19일 이 회장과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토지 2개 필지를 제외한 건물 연면적은 340.72㎡이다.
거래가액은 161억2731만원이다. 앞서 이 회장이 지난 2014년 4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에게 매입했을 당시 130억원보다 31억2731만원(24.1%) 올랐다. 윤 회장은 그룹의 경영이 악화된데 이어 개인적인 자금 압박이 커지자 이웃주민이던 이 회장에게 요청해 주택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이 신세계그룹 일가가 모여 사는 한남동에 집을 매입하면서 거처를 옮길지 관심이 모인다. 이 회장과 정부회장, 정유경 총괄사장 등 신세계 오너 일가가 인근에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정 부회장은 한지희씨와 재혼에 앞서 지난 2010년 12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단독주택에 신혼집을 마련해 지내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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