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와 우리카드노동조합은 10일 서울 우리카드 본사에서 ‘노사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4분기 내 비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규직 전환을 실시한다. 비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정규직채용에 준하는 채용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8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하여 특성화고 인재 채용을 포함 총 10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 현재 사무직군 신입사원 40명에 대한 채용 절차를 완료하였으며, 우리은행과 함께 그룹 공동으로 일반직 신입사원에 대한 신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우리카드 정원재 사장은 “모회사인 우리은행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은행장의 평소 철학에 따라 대규모 채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시중은행 최초 주 52시간 근무제를 조기 도입 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카드도 이러한 우리은행의 적극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발맞춰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이 조직에 대한 로열티 향상과 업무 효율성 증대로 이어져 회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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