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카드가 2014년부터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국어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글을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외국인들의 한국어 학습 의욕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56개국 2635명의 세종학당재단 한국어 우수 학습 외국인 중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참가했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낸 참가자에게 수여되는 ‘KB국민카드 우수상’은 △호주에서 온 앤써니 맥매너민(27세, 남) △폴란드의 클라우디아 김(31세, 여)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세르마토바 아잣칸(22세, 여) 등 3명에게 돌아갔다.
KB국민카드의 첫 해외 자회사인 캄보디아 ‘KB대한 특수은행’ 공식 출범을 기념해 올해 신설된 특별상인 ‘KB국민카드 캄보디아상’은 ‘시엠리아프 학당’ 소속의 부이 다리(23세, 여)와 ‘프놈펜 학당’의 소 뺜냐붓(27세, 남)이 차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후원해 지금까지 18명에게 총 2800여 만원 규모로 한국어 실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제공했다”며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적인 한류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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