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CHECK(3101) 1시 24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6bp 상승한 2.073%, 10년물(KTBS10) 금리는 8.2bp 오른 2.451%를 나타내고 있다.
국채선물 가격도 다시 낙폭을 확대했다. 3년 선물(KBFA020) 가격은 18틱 떨어진 108.17, 10년 선물(KXFA020) 가격은 72틱 하락한 122.29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1376계약, 10년 선물을 1765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은 3년 선물을 1만75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809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간밤도 그렇고 아시아 장에서도 미국 금리가 좀 오르면서 계속해서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파월 의장이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 압력을 자극할 수 있는 멘트를 한 까닭은 9월 FOMC에서 ‘현재의 통화정책이 완화적이다’는 문구가 삭제된 것이 ‘중립 기준금리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로 해석되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여겨진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금리인상의 마무리 국면은 아니라는 시그널을 통해 커브가 일시적인 스티프닝을 보였으나 중기적으로 2/10 스프레드 역전 우려는 더욱 커질 것으로 여겨진다”며 “완화적인 코멘트를 통한 커브-스티프닝 유도가 아니라 보다 높은 수준의 중립기준금리 가능성 시사로 인한 커브 스티프닝은 일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채 10년금리는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겠으나 3.25%를 쉽게 넘기는 어려워 보이며, 미국채 커브는 다시 플래트닝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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