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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딧, 원리금수취권 사고파는 '렌딧마켓' 개발 착수

기사입력 : 2018-10-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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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분기 오픈

렌딧, 원리금수취권 사고파는 '렌딧마켓' 개발 착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렌딧이 원리금수취권을 사고 팔 수 있는 '렌딧마켓'을 개발하고 있다.

렌딧은 2019년 1분기 내로 투자자 간 원리금수취권을 사고 팔 수 있는 실시간 온라인 서비스 '렌딧마켓'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렌딧마켓'은 판매자가 아직 상환 중인 원리금수취권을 판매해 현금유동성을 높일 수 있다. 투자 성향에 따라 원리금수취권을 판매하고 구매해 취향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구매자에게는 수 백 만 건의 유동성 높은 개인신용 채권에 투자할 수 있게된다.

‘렌딧 마켓’은 지난 9월 초,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렌딧 투자 3주년 기념 설문조사’에 담긴 고객의 의견에 따라 개발이 시작되었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867명의 투자자가 꼽은 렌딧 투자의 장점은 수익률(26.7%), 편리함(16%), 최소 투자금액(14.8%), 안정성( 11%), 분산투자 (10.9%) 순으로 나타났다.

많은 고객들이 제안한 서비스 개선 사항이 바로 ‘유동성’이라는 점에서 렌딧팀은 이 점에 주목, 고객 설문 조사 후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렌딧 마켓을 오픈하게 될 2019년 1분기에는 렌딧 투자자들의 분산투자건수가 1,000만 건을 훨씬 넘어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시간 분산투자 포트폴리오 추천 시스템과 렌딧 마켓과 같이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반의 기술 기반 P2P금융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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