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CHECK(3101) 1시 17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5bp 상승한 2.027%, 10년물(KTBS10) 금리는 0.7bp 오른 2.391%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146계약 순매도하는 반면, 10년 선물을 2543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오후 들어 코스피가 낙폭을 더 키웠다”며 “채권시장에 제한적이지만 금리가 더 오르지 않고 지금 수준을 유지하는 요인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내일 휴일도 있고 이번 주에는 소비자물가가 발표될 예정이라, 그 전까지는 횡보가 이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에 포지션을 늘려놓은 기관들이 숏으로 전환하면서 수급이 약간 꼬인 듯 하다”면서도 “중요하게 볼 대외 이슈는 미중 무역분쟁”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은 단순한 경제논리가 아니라 정치 논리도 있다”면서 “아직은 펀더멘털이 훼손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7월경부터 본격적인 관세부과가 단행됐음을 감안하면 4분기에는 숫자로 확인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이크론도 이 이슈로 실적 전망을 하향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형 반도체회사 마이크론은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과 함께, 미국 정부의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 등을 이유로 다음 분기 실적 전망을 낮춘 바 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