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8년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1p)은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1p)은 상승했으며, 기업형태별로 수출기업(+2p)은 상승한 반면 내수기업(-2p)은 하락했다.
전기와 건설 등 전방산업 부진으로 전자기기는 8p, 1차금속은 6p 하락했다.
9월중 매출BSI 실적은 81로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84)도 지난달 전망대비 1p 떨어졌다.
자금사정BSI 실적은 82로 전월대비 2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85)은 지난달 전망대비 1p 올랐다.
다음달 전망 지수(78)는 지난달 전망대비 1p 상승했다. 미중 무역분쟁 등에 수요 부진 우려로 인해 화학제품은 9p 하락했지만 자동차 생산 회복에 따른 수주 증가 기대로 자동차는 9p, 석유정제는 22p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건설업(-4p) 등이 하락했지만,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0p), 도소매업(+3p)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매출BSI 실적은 81로 전월대비 1p, 다음달 전망(82)도 지난달 전망대비 2p 하락했다.
채산성BSI 실적은 83으로 전월과 같았다. 다음달 전망(84)도 지난달 전망과 동일했다.
자금사정BSI 실적은 83으로 전월대비 2p 하락, 다음달 전망(84)도 지난달 전망에 비해 1p 내렸다.
9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5.9로 전월대비 1.6p 상승했다. 다만 순환변동치는 94.9로 전월대비 0.4p 하락했다. 순환변동치는 ESI 원계열에서 계절 및 불규칙 변동을 제거해 산출한 것이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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