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3분기(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24억원, 226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수치다.
국내 제조분유 판매 부진 기조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김태현닫기
김태현기사 모아보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분유 매출은 구조적인 수요 감소와 해외 분유업체들의 시장 경쟁력 확대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판매 부진이 여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분유 수출 실적은 견조하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중국향 분유 수출 실적은 지난 2분기부터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연간 가이던스 4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수익 제품군 판매 호조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김 연구원은 "백색시유를 대신해 상하목장 브랜드 제품과 가공유, 커피음료 등 고수익 제품군이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발효유도 비용 효율화를 통해 소폭의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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