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 아마존웹서비스와 금융사기 AI 알고리즘 개발에 나선다.
금감원은 27일 KB국민은행, 아마존웹서비스와 '전자금융사기 방지 AI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각 기관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전자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AI 알고리즘 개발을 위해 긴밀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자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각종 데이터의 제공과 활용 등에 협력한다. 최신 기술과 트렌드 정보 공유, 알고리즘 개발 관련 사업 상호를 지원하게 된다.
개발된 알고리즘은 파일럿 테스트 후 금융감독원 국제 심포지엄에서 11월29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AI가 휴대폰 문자 정보를 분석하고 사기 여부를 사전에 판단하여 금융 소비자 피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빅데이터, AI를 활용하여 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의 소비자 보호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과제를 지속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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