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취임 후 '카드의정석' 시리즈로 카드 시장에 출사표를 내놨다. 카드의정석은 지난 4월 출시, 100만장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카드의정석 POINT'는 포인트 적립율이 0.8%로 신한카드 딥드림보다 적립율이 높다. 전기차, 이동통신은 5% 적립되며, 간편결제로 결제하면 3%가 추가로 적립돼 높은 혜택으로 인기를 모았다. '카드의정석 POINT' 이후 출시된 카드는 소비 트렌드에 적합하게 다양한 혜택으로 나왔다.
현재까지 쇼핑 특화카드 '카드의정석 SHOPPING', '카드의정석L.POINT', '카드의정석DISCOUNT'가 나오며 쇼핑, 엘포인트, 할인 특화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엘포인트는 카드업계 최초로 롯데멤버스와 제휴하면서 올페인트 특화 카드로 나왔다.
'카드의정석L.POINT'는 엘페이로 결제 시 엘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롭스, 롯데백화점, 롯데홈쇼핑, 롯데아울렛, 세븐일레븐 등에서 엘페이로 등록된 '카드의정석L.POINT'로 결제하면 2%가 특별적립 된다. 엘포인트는 롯데 유통 가맹점이 많아 가용성, 활용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DA@카드의정석'은 전월 실적, 횟수 제한없이 언제나 국내 가맹점 0.8~1.3%가 청구할인 된다. 평늬점, 병원·약국, 뷰티, 항공사, 쇼핑, 대형마트, 카페, 음식점은 1.3%, 렌탈, 영화, 육아, 통신, 교육, 문화, 주유는 0.8% 할인된다.
국내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D4@카드의 정석'는 커피 브랜드 할인에 특화된 카드다. 커피 4대 브랜드는 55% 청구할인 되며, 대중교통은 33%, 편의점은 11% 청구할인된다. 전월실적 조건은 30만원 이상이다.
'D4@카드의 정석', 'DA@카드의정석' 모두 연회비가 해외겸용 1만원으로 저렴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불필요한 부가서비를 없애 절약된 비용을 핵심 혜택 강화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였으며, 그 결과 고객만족도는 더 높아져 회사와 고객 모두 윈윈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직장인 특화 카드, 마일리지형 카드 등 다양한 상품들도 출시 예정에 있어 연말까지 200만좌 달성이 무난해 보이며, 신용카드 발급 비중이 체크카드 보다 높아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홍보 활동 일환으로 김현정 작가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광화문 잔디광장 거리예술공원에서 ‘한복을 그리는 이유와 우리카드와의 인연’을 주제로 버스킹 강연을 진행했다.
김현정 작가가 한복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진행하는 만큼 ‘2018 종로한복축제’에 2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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