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P2P금융 8퍼센트가 새로운 관계형 금융 모델 사례로 소개됐다.
8퍼센트는 중소기업 중앙회·IBK경제연구소는 9월에 공동 발간한 '혁신 성공 사례집'에서 대출·투자 분야 혁신 사례로 국내 최대 신용P2P금융 기업 8퍼센트가 소개됐다고 20일 밝혔다.
8퍼센트는 일시적으로 단기 자금이 필요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투자자에게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부품 및 철강재를 취급하는 에스제이를 비롯하여 알파미트코리아, 배내캠, 이안일렉트로닉스를 비롯한 다수의 중소기업이 P2P대출을 이용했다. 이들은 설비 자금, 시스템 개발 및 자재 구매와 같은 목적으로 1~3억 원을 투자받으며 P2P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패스트파이브, 쏘카, 바다쉐어하우스 등 유망 스타트업도 십시일반 마련된 자금으로 중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이처럼 중소·벤처기업이 P2P금융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며 기업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신상홍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벤처산업부장은 "8퍼센트는 국내에 중금리 대출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기 앞서 개척자 정신으로 도전해서 새로운 시장의 물꼬를 트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 과정에서 유망 중소기업, 열정적인 소상공인이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성장 스토리와 함께 핀테크 대표 기업으로서 가치를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효진닫기이효진기사 모아보기 대표는 “8퍼센트를 통해 대출을 이용한 고객님은 자금 조달뿐 아니라 투자자들을 통해 상품 홍보, 경영 자문,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 “8퍼센트는 이들의 꿈이 이뤄지고 있는 공간에서 수익뿐 아니라 의미있는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도가 정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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