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 500억원을 돌파, 상반기 목표 순이익 500억원을 초과했으며, 전년동기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500억원을 회사 올해 목표 803억원 절반을 넘은 수치다.
자산규모도 5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상반기 현재 자산은 연결기준 4조892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의 4조7018억원보다 1907억원(4%)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경영성과는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선 것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올해 초 연결기준 순이익 803억원, 총자산 5조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순이익은 목표치의 64%를 달성한 셈이고, 자산 역시 지금의 증가 속도대로라면 무난한 목표 달성이 예상된다.
애큐온 관계자는 “중금리를 타깃으로 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설비 구매 금융 등을 확대하는 등 영업채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물적 담보능력뿐만 아니라 고객 신용도에 기반한 다양한 지표를 점수화해 여신 적격 여부를 반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신용평가모형(Credit Scoring System)을 구축하는 등 프로세스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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