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병연 연구원은 “모건스탠리에 이어 골드만삭스도 반도체 업황에 대해 부정적인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서 삼성전자의 하방 경직성은 존재하겠으나 포트폴리오 측면에선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기와 무관한 업종 중심의 종목 장세가 확대돼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 김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산 물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지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고위 관료가 류허 중국 부총리 측에 양자간 무역 협상을 위한 대화를 최근 제안했는데 이에 따라 이달중 미중 협상테이블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은 단순 기대감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81~20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기업들이 동행해 경협 관련 논의를 구체화할 예정이지만 핵신고를 시작으로 하는 비핵화 절차가 개시되기 전에는 제재 완화가 어렵다”며 “군사적 위협과 긴장감 완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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