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롯데푸드는 임직원 60명이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기부금 600만원도 마련했다. 기부금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인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한다. 국내에는 약 3000명의 루게릭 환우가 투병 중이며, 기부금은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사용된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루게릭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2014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캠페인으로 머리에 찬 얼음물을 뒤집어쓴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찬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루게릭병의 고통을 잠시나마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이영호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루게릭 환우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며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전해져 루게릭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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