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업신용등급 획득은 올해 하반기에 저축은행 업계 상품에도 퇴직연금 운용범위가 허용됨에 따라 관련 자금유치를 위해 신청한 결과다.
KB저축은행의 2018년 6월말 경영공시에 따르면 고정이하여신비율 1.43%, 연체대출비율 2.91%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16.01% 등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다. 대출금 구성이 개인대출 57.2%, 기업대출 비중 42.8%로 대출운용처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포트폴리오 구성이 경쟁사 대비 뛰어나다는 평가이다.
퇴직연금 원리금보장상품 제공 금융기관의 필수요건은 신용등급 ‘BBB-‘이상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KB저축은행은 현재 저축은행 업계 최고 수준인 ‘A(안정적)’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퇴직연금 운용을 위한 예·적금 상품제공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기업신용등급 획득은 대외적으로 KB저축은행의 신뢰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올 하반기 선보일 퇴직연금운용 상품과 함께 지속적인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여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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