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가격 혼조세…비트코인 0.1%↑ ‘6300선’
11일 오전 거래에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엇갈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0.1% 올라 6300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9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 높아진 6327.33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주요 알트코인은 대부분 내림세다. 이더리움은 0.29% 하락한 196.97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는 3.19% 낮아진 466.88달러, 라이트코인은 1.86% 떨어진 54.18달러 수준이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4.71% 내린 26센트에 호가됐다.
■뉴욕주,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스테이블코인’ 승인
뉴욕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트러스트 등 두 곳의 달러화 연동 암호화폐를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뉴욕주는 제미니트러스트와 블록체인 업체 팍소스트러스트가 각각 신청한 ‘제미니달러’와 ‘팍소스스탠더드’ 발행을 허가했다. 뉴욕 규제당국이 스테이블코인(달러화와 가치가 동등하게 형성되는 코인) 발행을 승인한 첫 사례라고 CNBC는 전했다. 제미니달러와 팍소스스탠더드는 사용자들이 달러화를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주고받을 수 있게 만든 형태다.
터키 이스탄불증권거래소가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베이스(DB) 플랫폼을 자체 구축했다. 신규고객 정보를 저장하고 탈중앙화된 네트워크 상에서 문서를 공유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이 보도했다. KYC(Know Your Customer·고객확인) 표준을 맞추고 신규고객을 등록하며, 빠르고 신뢰도 높고 투명한 플랫폼에서 정보·문서를 안전하게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미 예탁결제원 등 다수 기관이 거래소와 고객 DB를 공유 중이라고 CCN은 덧붙였다.
■알리바바·IBM, 글로벌 블록체인 특허신청 1·2위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와 글로벌 기술대기업 IBM이 전 세계 블록체인 기술 특허신청 건수 평가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10일 기준, 알리바바가 90건, IBM이 89건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어 마스터카드(80건)와 뱅크오브아메리카(53건), 중국 인민은행(44건) 순이다. 이 같은 결과는 중국 지적재산권 전문매체인 iPR데일리가 중국과 유럽연합(EU), 미국과 일본, 한국 등 10개국 자료를 조사·분석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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