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2018년 상반기 부동산 신탁회사 잠정 영업실적으로 10일 발표했다.
상반기 부동산신탁회사 순이익은 28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428억원) 증가해 반기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1개사 모두 흑자를 시현했으며, 회사별 평균순이익은 259억원이다.
영업수익 중 신탁보수는 3782억원으로 전체 영업수익의 64.2%이며, 그 중 토지신탁보수가 3045억원으로 신탁보수의 80.5%를 차지했다.
차입형토지신탁 보수는 22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4%, 고나리형 토지신탁 보수는 839억원으로 각각 8.9%, 56.8% 증가했다. 관리형토지신탁은 일반 관리형토지신탁보다 보수가 높은 책임준공확약형 관리신탁 수탁고가 증가하면서 보수가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판매비와 관리비가 1543억원으로 부동산신탁회사 임직원 수가 증가하면서 17.3% 증가했다.
이자비용은 190억원으로 차입부채가 전년 대비 56.5%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95.9% 증가했다.
총자산은 신탁계정대여금 증가로 전년대비 4.1% 증가한 4조1036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은 이익잉여금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172억원 증가한 2조46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용순자본비율(Net Capital Ratio, NCR)은 평균 874%로 전년말 대비 48%포인트 상승했다. 11사 모두 필요유지 자기자본 요건 70억원을 충족하며, 적기시정조치 기준(NCR 150%)을 크게 상회했다.
전체 부동산신탁회사의 수탁고는 담보신탁, 토지신탁 증가로 191조9000억원으로 전년말대비 7.5% 증가했다.
금감원은 신탁회사의 고유자금이 투입되는 차입형 토지신탁의 경우 부동산 경기악화시 신탁회사의 재무건전성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관련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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