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국BHC가맹점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참여연대 민생희만본부·전국가맹점주협회·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경제민주화전국네트워크와 함께 4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신청동에 위치한 BHC 본사 앞에서 BHC 불공정구조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한다.
이에 대해 BHC 본사 측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통해 문제가 없다는 게 확인된 사항"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BHC가) 광고비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과징금을 부과했고, 형법상의 혐의를 조사할 권한은 없다"고 전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이 같은 입장과 관련해 전국BHC가맹점협의회는 지난 5월23일 국회 앞에서 설립총회를 열고 공정위 재조사를 요청했다. 또, 6월14일에는 세종시에 위치한 공정위 앞에서 평화집회를 열고 재조사요청사항을 공식 전달한 바 있다.
진정호 전국BHC가맹점협희의 회장은 "본사 앞 집회에서 검찰 고발 이후 BHC 본사에서 가맹점들에에게 발표한 입장문의 내용과 이에 대한 협의회의 입장 그리고 BHC 본사에 공개적으로 전달한 공식서한문 전달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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