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 들어 개인 다회용 컵을 사용한 고객이 지난달 말 기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사용 고객(205만명)대비 약 46% 증가한 규모로, 지난해 연간 사용 고객 수인 380만건에도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타벅스는 환경 보호 참여 유도를 위해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3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 누적 할인 금액은 9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 3월 35만건이었던 할인 건수는 4월 39만건, 5월 45만건, 6월 52만건, 지난달 70만건으로 최근 들어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고객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며 개인 컵 이용 고객 역시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올해 누적 할인 건은 5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벅스에서 개인 다회용 컵 이용을 통해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는 고객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07년 36만건이었던 할인 횟수는 2011년 100만건을 넘어섰고, 2015년 349만건, 2017년 380만건을 기록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연내 전 매장에 종이빨대를 도입하고 비닐 포장재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등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스타벅스 앱 회원의 개인 컵 활용시 혜택 확대를 위한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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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기사 모아보기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우리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나가며 고객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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