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3만394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 1만4424가구, 지방 1만5970가구다.
서울 입주물량은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된다. 마포구 염리동 염리2구역을 재개발한 '마포자이3차(927가구)'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751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충북에 635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그중에서도 청주시에만 5913가구가 입주한다. 대구에선 중구를 포함해 1350가구가 입주한다. 이밖에 전남(1140가구)・경북(901가구)・강원(882가구)・경남(743가구)・광주(690가구)・충남(665가구)・대전(383가구)・제주(132가구) 순으로 입주가 예정돼 있다.
내달 전체 입주 물량 중 91%(2만7651가구)는 전용면적 85㎡이하 규모다. 선주희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아파트를 제외한 신축빌라·도시형생활주택 등도 중소형 위주로 공급되고 있다"며 "(중소형의) 입주 면적 획일화가 또 다른 리스크로 작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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