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이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 발포주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하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가정 채널을 겨냥한 알코올 도수 4.5도 제품이 유력하며, 제품명은 아직 미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시장조사를 진행해본 결과 발포주가 맥주와 함께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두 제품간 큰 차이를 못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발포주는 일반 맥주에 비해 세금이 덜 붙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에 있어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국내 주류업체가 생산한 발포주는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가 유일하다. 지난해 4월 출시된 필라이트의 355ml캔 기준 출고가는 717원으로 동일한 용량의 일반 맥주보다 40% 이상 저렴하다. 일반 유통채널에서는 ‘1만원에 12캔’ 가격으로 팔리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필라이트는 지난 4월 기준 출시 1년 만에 2억캔 판매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1초에 6.6캔, 우리나라 성인 1명당 (20세 이상, 4204만명 기준) 4.8캔을 마신 수치다. 이에 힘입어 하이트진로는 올해 4월 기존 필라이트에 상쾌한 맛을 더한 후속작 ‘필라이트 후레쉬’를 출시하고 라인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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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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