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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신용등급 A3 상향 조정

기사입력 : 2018-07-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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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Baa1 등급에서 A3등급으로
무디스 "안정적인 경영지표가 등급 향상 배경"

전북은행, 신용등급 A3 상향 조정
[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JB금융지주는 무디스가 전북은행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 등급에서 A3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전북은행의 자산포트폴리오 조정 정책이 효과적으로 수행되어 실질적인 자산의 질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무디스 관계자는 보고서에서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이 한층 제고되어 자본력이 더욱 강화되는 등 모든 부문에서 안정적인 경여지표 추이가 이어지고 있어 신용등급 상향 조건의 배경이 되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JB금융지주와 광주은행 사이의 포괄적 주식교환 이슈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그룹 자본력이 강화되어 자회사에 대한 자금지원이 한층 용이해져 그룹의 경영효율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그룹의 자본적정성 등 경영지표 개선추이가 지속된다면 현재 A3 등급을 부여받고 있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신용등급 상향을 추가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광주은행과의 주식교환 등 당면한 현안사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자산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지속적인 수익기반 확대 등을 통해 자본비율 등 그룹이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는 지표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그룹의 신인도 및 경쟁력을 한층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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