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사장과 입 팍 링(Yip Pak Ling) 싱가포르 조폐국장,류진 풍산 그룹 회장, 한기열 NH농협은행 부행장, 황선욱 현대홈쇼핑 상무 등이 참석했다.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은 금메달(순도 99.9%, 중량 15.55g, 직경 28mm)과 은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황동메달(구리 65%와 아연 35%, 중량 30g, 직경 40mm) 등 총 3종으로 금메달 3000개, 은메달 3만개, 동메달 5만개 한정 제작된다. 메달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통일기금 으로 기부할 예정이며 조폐공사 쇼핑몰과 현대 H몰, 더현대닷컴은 내달 3일까지,국민·기업·농협·수협·신한·부산은행과 우체국, 풍산화동양행에서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를 받는다.
한편 이 메달의 해외 판매는 싱가포르 조폐국이 해외 판권을 부여받아 진행한다. 싱가포르 조폐국은 '6.12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기념메달을 우리나라와 싱가포르에서 이날 동시에 공개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싱가포르 조폐국 기념 금·은메달은 한국과 해외 시장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시리즈 2’이며,지난달 5일 발표된 ‘시리즈 1’의 잔량은 국내 및 해외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만 판매한다.
싱가포르 조폐국이 만든 ‘북·미 정상회담 기념메달’은 한국조폐공사의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과 같은 규격인 반면동메달만 소재가 니켈도금 아연메달인 점이 다르다.
싱가포르 조폐국의 입 팍 링 조폐국장은 “싱가포르와 한국에서 이뤄진 역사적인 두 정상회담을 기념하고 기록하는기념메달을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발매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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