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뷰티콘은 미국 내 최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다. 지난 14일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이틀간 개최된 뷰티콘 LA에는 약 2만20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특히 올해는 K-뷰티 특별 전시 존인 ‘K-타운’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또 행사 주최 측과 공동으로 K-뷰티 특별 전시장 내 라운지도 운영하며 고객과의 소통에도 나섰다. 이밖에 미국 현지의 인기 K-뷰티 인플루언서 ‘캐런 양(Karen Yeung)’과 ‘페이(Fei)’도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은 2003년 럭셔리 플래그십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을 미국 최고급 백화점인 버그도프굿맨에 런칭하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2010년 설화수와 2014년 라네즈를 추가로 선보인 뒤 지난해 7월과 올해 3월까지 이니스프리와 마몽드를 론칭했다.
제시카 핸슨 아모레퍼시픽 미국 법인장은 “이번 뷰티콘에서 K-뷰티를 특별 전시로 소개할 만큼 이제 미국 내에서 K-뷰티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확고한 뷰티 카테고리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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