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인 ‘핏(Fiit)’의 전국 판매점을 2배로 늘린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릴과 핏은 전국 편의점 1만9320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판매망 확대로 전국 판매처는 모두 3만8479곳으로 2배 가량 늘어날 예정이다.
KT&G는 지난해 11월 서울 지역에 릴과 핏을 우선적으로 선보인 데 이어 올해 3월 부산․광주․대전․세종 등 주요 대도시로 판매지역을 늘렸다. 지난달에는 경기 평택과 안성 등 162개 도시로 확대하며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
릴과 후속작 ‘릴 플러스’ 등은 현재 누적 판매량 70만대를 돌파했다. 전용담배인 핏도 ‘체인지’, ‘체인지업’, ‘스파키’ 등 총 4종으로 라인업을 넓혔다.
판매점 확대에 따라 KT&G는 ‘릴 스테이션(lil Station)’을 44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지난해 11월 첫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차별화된 제품과 함께 철저한 사후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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