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라호텔은 야외수영장 야간 이용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의 7월 예약률이 전년대비 약 2배 가량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신라호텔 측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여유로운 평일 저녁을 즐기려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서울신라호텔은 퇴근 후 여유로운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원스 인 어 문라이트’ 패키지를 출시하고 호캉스족 잡기에 나선다.
해당 패키지는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문라이트 입장 혜택이 포함된 상품이다. 패키지 고객에게는 어번 아일랜드 풀사이드에서의 다이닝 혜택이 제공된다.
△디럭스 객실 1박 △어번 아일랜드 문라이트 입장 혜택(2인) △마리아주 샐러드 1개 △문라이트 까바(Cava) 2잔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으로 구성됐다. 이용기간은 오는 14일부터 9월 1일까지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적 제도가 정착됨에 따라 평일에도 도심 속 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기 위해선 주말보다는 평일에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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