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주재로 22일 오전7시30분 플라자호텔 별관에서 열린 금융경영인 조찬 강연회에서 캐피탈사, 카드사, 은행, 저축은행, 금융협회 등 다양한 금융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최종구 위원장에게 금융권 빅데이터 활용 관련 규제 완화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고태순 NH농협캐피탈 대표는 최종구 위원장 강연 후 질의응답 자리에서 "현재 존재하고 있는 빅데이터 관련 가이드라인을 금융권 의견을 수렴해서 폭넓은 규제완화로 만들어주시면 빠른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예를 들어 오픈 공공 빅데이터를 분석에 활용 관련 가이드라인을 완화해주시면 금융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에 대해 "비식별조치 가이드라인은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되어 있는 만큼 시민단체 고발 등의 어려움은 있다"며 "법 개정을 조속히 노력하고 완화할 여지가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클라우드와 관련된 요청도 이어졌다.
김철규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부장은 "클라우드는 자유롭게 핀테크 아이디어가 교환할 수 있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성화와 관련된 방향성을 정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지난주부터 금융권 클라우드 활용 제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권과 함께 회의를 시작했다"며 "어떤 분야에 규제 완화가 필요한지, 정보유출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우려 완화할 수 있는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