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2P금융협회, 전지선 모우다 대표 부회장 선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전지선 모우다 대표가 한국P2P금융협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P2P금융협회는 지난 14일 이사회 만장일치 결의로 전지선 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P2P금융은 중금리 시장의 개척과 새로운 투자처 제공 등 대안금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협회는 P2P금융을 자율규제 강화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기술금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술 협력과 지원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에 적합한 모우다 전지선 대표를 이사회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전지선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모우다는 병의원 사업자 신용과 매출채권 담보 중금리 대출 상품에 주력해 왔으며 최근 보건의료부문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한 심사모형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전지선 부회장은 “P2P금융은 새로운 기술을 금융에 접목함으로써 신용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중금리 대출 시장을 열어나갈 수 있다”며 “해당 분야 회원사 간 기술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고 규제 샌드박스 등 정부의 핀테크 혁신 정책안을 회원사들이 적극 활용하도록 하여 기술 투자를 장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