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롯데제과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변신’을 콘셉트로 다양한 빙과 신제품 5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핑크 죠스바’는 제품 겉면이 소비자가 익숙한 어두운 남색이 아닌 분홍색으로 바꾸고 기존 제품 콘셉트와 반대되는 귀여운 죠스 캐릭터를 포장지에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완전 시원한 수박바’는 수박의 과육을 표현하는 빨간 부분으로만 구성돼 있다. 이밖에 초콜릿 브랜드인 ‘가나’를 빙과류에 도입한 ‘가나 비얀코’, ‘가나초코아이스’, 가나초키초키’ 등도 선보인다.
롯데제과는 지난해부터 빙과 장수제품을 새로운 포장 형태에 담거나 맛을 바꾼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죠스바‧스크류바‧수박바를 컵이나 치어팩 형태로 바꿔 출시한 결과,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15%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기존 수박바 제품의 위아래를 바꾼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 열흘 만에 100만개를 판매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올 여름에도 빙과제품의 지속적인 변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즐거움과 신선함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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