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웹젠이 출시한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2’는 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2위에 오른 후 회원가입과 매출도 상승 추세에 있다. 출시 후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오른 후 현재(11일)까지도 인기순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뮤 오리진2’가 모바일 앱 마켓에서 ‘리니지M’에 이어 매출순위 2위에 오르면서 2000년대 초반 국내 PC MMORPG 시장을 놓고 ‘리니지’와 벌였던 점유율 경쟁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재연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 게임산업이 성장을 시작한 초창기인 2003년, 당시 국내 PC방 이용율은 ‘스타크래프트’ ‘리니지’에 이어 ‘뮤 온라인’ 등이 전체 PC방 이용자의 절반 이상(54%)을 점유하며 치열하게 점유율 경쟁을 벌인 바 있다.
또한, 이르면 6월 내로 ‘어비스’ 서버 등 다른 게임들과 차별되는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도 마무리된다. ‘뮤 오리진2’의 모든 게임회원들은 접속시간 등의 제약 없이 자신의 원래 활동서버를 벗어나 모두가 모이는 독립된 서버 ‘어비스’를 왕복하면서 다른 서버의 게임회원들과 협력하거나 대결하는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웹젠은 ‘뮤 오리진2’의 주요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면 국내 모바일MMORPG의 전성시대를 열면서 3년 넘게 흥행한 전편(뮤 오리진)과 마찬가지로 ‘뮤 오리진2’ 역시 장기 흥행게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웹젠은 게임공략 정보와 운영 일정 등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고 길드원도 모집할 수 있는 ‘뮤 오리진2’ 공식카페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카페 및 게임 내에서 게임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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