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은 22%로 아시아와 북미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업체들의 선전이 눈에 띤다. 중국 업체들은 중국 외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다. 샤오미의 경우 인도지역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성장했다. 다만 중국시장은 전년 대비 9% 감소하며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화웨이, 샤오미, 오포는 아시아 시장점유율에서 각각 13%를 차지하며 삼성전자(13%)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이 12%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선진국뿐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시장도 이제는 성숙 단계에 진입한 만큼,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은 인도, 중동 아프리카에서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움직임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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