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NH농협생명 서기봉 대표이사가 5일 ‘일본 전국공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JA공제, 이하 전공련)’을 방문해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NH농협생명과 전공련은 2011년 이후 매년 상품·마케팅 활성화 방안, 사업구조 개편 등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해왔다.
서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 전공련의 야나이 후미오 이사장과 만나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조사, 상호연수 프로그램 도입, AOA(아세아·오세아니아 공제연합)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농협 공제시절부터 시작됐던 1년 과정 연수생 파견 프로그램이 2008년 중단되었고, 상호 방문조사도 비계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이를 체계화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농협생명 측은 “특히 서기봉 대표는 작년 AOA이사로 선출되어 AOA 내 자산 규모 2위의 생명보험사로서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역할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에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깊이 있는 국제협력 강화와 인적 교류 영역 확대에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기봉 대표는 “한국보다 먼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여 저성장·저금리, 농촌 공동화 등 경제사회적 변화를 먼저 경험한 일본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농업인의 안녕과 농촌의 부흥을 위한 농협생명의 역할을 모색하겠다”며, “2012년 농협의 구조개편과 유사한 사업구조 개편의 기로에 서있는 전공련에 농협생명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온라인보험 플랫폼 기술 전달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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