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 카르마그룹이 가상화폐 거래소 힛빗 측에 발송한 편지 전문.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P2P(Peer to Peer·개인 대 개인) 대출 플랫폼 카르마그룹이 홍콩 가상화폐 거래소 힛빗(HitBTC)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31일 카르마그룹은 “힛빗은 카르마코인을 지난달 20일까지 상장시키는 조건의 계약을 통해 527.01 이더리움을 받았음에도 계약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이날 홍콩 법원과 금융감독 기관을 통해 힛빗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카르마그룹에 따르면 힛빗은 계약 당시 카르마그룹의 블록체인 구현 및 힛빗 내 카르마코인 상장 등의 의무를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힛빗은 계약상 의무 마감일인 지난달 20일까지 이를 완료하지 못했으며 상장 기한에 대해 어떠한 업데이트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다는 게 카르마그룹의 주장이다.
또한 계약 조건으로 지불한 이더리움을 지난 29일까지 환불하기로 약속했으나 이마저도 지키지 않았다고 카르마그룹은 진술했다.
이에 대해 조지 구그닝 카르마그룹 대표는 “홍콩 금융감독원과 함께 힛빗 거래소의 합법성을 조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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