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포천= 이동규 기자] NH농협은행은 미국 금융기관인 뱅크오브아메리카 서울지점이 농협의 도농교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에 참여하였으며 포천시를 통해 신진욱 대표를 명예이장으로 위촉하였다고 24일 밝혔다.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967년 국내 금융시장 진출 이래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활동을 농촌지역에도 집중하고자 포천지역내 독거노인이 많은 영중면 영평1리 일대를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독거노인이 많은 지역의 특성과 도농교류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의 취지를 감안 주거복지 보급 전문 NGO인 해비타트(대표 윤형주)를 통한 농촌마을 소외계층 주거 격차 해소를 활동 목표로 정하여 실사를 통해 우선 도움이 필요한 세 가구를 선정하고 지원가구의 수요에 맞춰 개별 집수리를 진행하여 마을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뜻깊은 인연을 축하해 주기 위해 현장을 찾은 이대훈닫기이대훈기사 모아보기 농협은행장은 "'뱅크오브아메리카 서울지점'이 농촌마을이 필요한 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해비타트를 통하여 공정하고 효율적인 농촌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농협은행 역시 해외 진출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국내 외국기업도 농촌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신진욱 뱅크오브아메리카 서울지점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혀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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