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핀테크 주요 트렌드 및 시사점'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언스트앤영)가 핀테크 이용률이 가장 높은 중국, 인도 등 20개국에서 인터넷 적극 사용자 2만2000명을 대상으로 핀테크 도입지수를 조사한 결과, 이들의 평균 이용률은 33%이며, 우리나라는 평균에 근접한 32%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영국 등과 같이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할 수 있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발의'와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2017년 핀테크 100대 기업으로는 P2P금융이 32개, 지급결제가 21개로 가장 많았으며, 3년 연속 강세를 보였다.
유럽연합에서는 고객이 정보제공 동의시 제3의 서비스 제공자에게 은행 등이 보유한 고객 계좌정보 접근을 허용했다. 국내 은행에서도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픈뱅킹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금감원은 금융기술 혁신으로 금융상품, 서비스가 새롭게 재편되고 효율화, 세분화되면서 관련 리스크도 함께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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