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직장인의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의 뜻을 담고 있는 워라벨과 관련된 카드 사용내역 분석결과를 3일 발표했다.
BC카드는 대중교통 승차이력이 18시~18시59분 사이에 최초로 발생된 고객을 칼퇴족으로, 20시~21시59분 사이에 최초로 발생된 고객을 야근족으로 정의했다.
30대, 40대, 50대 직장인의 칼퇴/야근 비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젊은 연령대일수록 칼퇴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칼퇴족이 42.8%, 40대는 31.6%, 50대는 25.6%였으며 야근족은 30대35.3%, 40대 32.5%, 50대 32.1%로 나타났다.
출/퇴근시간 동안 발생되는 인터넷 업종의 매출 비중을 분석 결과, 야근족이 출근 전, 출근 중에 결제하는 매출 비중이 칼퇴족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근 후(18시~22시 59분) 칼퇴족은 상대적으로 백화점·보습학원 업종에서, 야근족은 상대적으로 편의점·주점 업종에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근 후 칼퇴족과 야근족, 남성과 여성의 상위 매출업종을 비교해 본 결과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모든 결과에서 일반한식 업종이 1위를 차지했다.
연령대 별로 생필품을 구입할 때 선호하는 업종도 상대적으로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 직장인은 퇴근 후 대형할인점과 슈퍼마켓 업종을 주로 이용하는 반면, 30대 직장인은 인터넷과 편의점 업종에서의 매출 비중이 높았다.
한편 퇴근 후 남성 직장인은 여성 직장인 보다 편의점 업종에서의 소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직장인은 남성 직장인 보다 백화점/서양음식 업종에서의 매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회사 업무 전반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 중이며, 사회적 이슈 분석 등을 통해 플랫폼 사업자로의 역할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며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편리한 환경에서 BC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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