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국기업데이터가 나이스평가정보와 함께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작성 기관으로 선정됐다.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시총 상위 기업이 아닌 기관 정보가 담겨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는 금융위원회 기술신용평가기관(TCB) 중 코스닥 상장사 보고서 작성 업무 공모에 선정됐다. 해당 공모에는 한국기업데이터, 나이스평가정보, 나이스디앤비, 이크레더블, SCI평가정보 등 5곳이 업무 공모에 신청한 바 있다.
한국기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는 코스닥 상장기업 600개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며, 각 기관별 300개씩 맡을 예정이다.
한국기업데이터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직원 대상으로 보고서 작성 교육에 착수했다. 5월 초에 보고서 초안이 나올 예정이다.
이번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는 코스닥 시총 상위 기업이 아닌 기업에 대한 객관적 기업 정보를 전달하는데 의의가 있다.
한국기업데이터 관계자는 "기존에는 애널리스트들이 주가에 초점을 맞춰 상위 시총 기업에 대한 보고서를 내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는 기술 평가를 토대로 한 객관적 정보를 담고 있어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지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소 기업공시채널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보고서 배포는 IR협의회 또는 한국거래소가 맡게 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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