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정상회담 브리핑 5G 중계를 통해 남북한 화해의 현장을 전세계에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전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대한민국의 5G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북정상회담 브리핑 영상의 5G 360도 라이브 중계와 함께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를 이용한 ‘360도 VR’로 남북정상회담장을 프레스센터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회담장 VR은 스마트폰 기반의 HMD에서 8K 수준의 360도 영상 품질을 제공하는 ‘다중 해상도 뷰포트(Viewport)’ 기능을 적용해 현장감을 극대화한 VR 체험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프레스센터 내 전시장에 회담 관련 뉴스와 과거 남북정상회담 영상, 평창 동계올림픽 소개 영상, 최근의 평양공연 영상 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스마트월(Smart Wall)’도 설치할 예정이다.
199인치 크기의 초대형 화면으로 선보이는 ‘스마트월’은 최대 16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각자가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월’을 SNS와 연동시켜 남북회담에 대한 국민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5G 등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해 남북정상회담의 온기가 전세계에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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