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이들은 시설과 서비스 재정비를 통해 외제차 수리방법 안내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마음까지 안심시키는 4대 서비스' 제공에 충실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2011년 당시 외제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국산차에 비해 외제차의 수리비가 비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 영향이 컸다. 고객들도 외제차 파손 시 정비업체의 안내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사전에 전문가의 견적 진단 및 상담을 필요로 했다.
삼성화재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지난 2011년 9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강북점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지역에서 '외제차 안심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외제차 안심케어센터가 없는 지역에서는 2017년 11월에 오픈한 '온라인 안심케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이번 명칭 변경과 더불어 그동안 외제차 수리방법 안내 위주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의 마음까지 안심시키는 4대 서비스'를 충실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전국 17개 '외제차 안심케어센터'의 중요 장비인 폴리셔(무료 흠집 제거기)와 범용 진단기(차량 진단·점검 장치)를 전면 재정비하여 서비스 질을 향상시켰다.
이들이 제공할 '외제차 안심케어센터 4대 서비스'는 무료 흠집 제거 서비스, 무료 픽업 Door to Door 서비스, 수리상담 서비스, 보상 상담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무료 픽업 Door to Door 서비스'는 고객의 차량을 가까운 안심케어센터로 이동시켜 진단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리 상담 서비스'는 외제차 범용 진단기와 글로벌 견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사고 부위 및 차량에 대한 진단·점검을 통해 최적의 수리 방법을 안내해준다.
'보상 상담 서비스'는 교통사고 관련 전반적인 보상처리 과정 안내와 보험료 할인할증, 자기부담금 등에 대해 상담해준다.
비싼 외제차 수리비에 고민이 많았던 고객들은 삼성화재 '외제차 안심케어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만족해하고 있다. 월평균 약 4000여명의 고객들이 안심케어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 중 500여명은 온라인 안심케어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삼성화재 가입자와 피해자 모두 안심케어센터에 큰 만족을 표현한 사례도 있다.
2018년 2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서 김 모 씨가 덤프트럭을 운행 중 적재함에 있던 모래가 쏟아져 뒤따라오던 외제차량에 전체적인 손상을 입히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수리업체 입고시 400만 원 이상 수리비가 예상 되었으나, 안심케어센터에 방문하여 무료흠집 서비스를 통해 손상된 차량을 단 몇 시간 만에 원상태로 복구하였다.
가해 운전자는 보험처리를 하지 않게 되어 보험료 할증을 피할 수 있었고, 피해차량 운전자도 외제차량에 재도장을 하지 않고 깨끗하게 복구된 것에 대해 만족해 했다.
박근배 삼성화재 자보마케팅파트장은 "합리적인 외제차 수리비 견적안내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삼성화재는 외제차 안심케어센터의 서비스 품질을 계속해서 향상시키고, 제공 서비스 항목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현재 수도권 8곳(강북, 강남, 강서, 일산, 분당, 인천, 수원, 안양), 지방 9곳(대전, 청주, 천안, 광주, 전주, 대구, 부산, 울산, 창원) 등 전국 17곳에 '외제차 안심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천, 안양, 대전, 청주, 천안, 전주, 광주, 울산, 창원 지역은 '이동 보상상담 차량'으로 고객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 '외제차 안심케어센터'의 4대 서비스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고객 또는 삼성화재 보험가입 차량에 피해를 당한 차량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화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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