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지난해 7월 출시한 고메 피자의 누적 매출이 약 220억원, 누적 판매 약 350만개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는 월 평균 매출 30억원 가량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오뚜기 냉동피자는 고메 피자가 출시된 지난해 8월 이후 65.8%에서 올해 1~2월 60.5%로 점유율이 하락했다. 1~2월 기준 냉동피자 시장점유율은 오뚜기, CJ제일제당에 이어 홈플러스(7.1%), 사조(1.9%), 삼립(0.9%) 순이다.
CJ제일제당은 고메 피자의 인기 요인으로 외식 수준의 맛과 품질을 꼽았다. 고메 피자는 외식에서 경험한 맛 품질, 전자레인지에 돌려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성,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정다연 CJ제일제당 고메 냉동마케팅담당 과장은 “피자 시장이 올해는 30% 가량 성장한 약 120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셰프 레시피 퀄리티 제품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맛품질로 고메 피자로만 올해 3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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