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기식닫기김기식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점 영업부에서 만난 한 투자자에게 ”삼성증권 사건으로 투자자분들에 큰 실망을 드려서 감독 당국 책임자로서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증권에 5~6년간 투자를 해왔다는 60대 투자자는 ”이러한 사건이 터지니 너무나 황당하고 겁난다“며 ”투자하기가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 원장은 ”고령화 사회가 도래할수록 자본시장에서의 자산 운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투자자가 회사를 믿지 못하도록 하는 시스템 불안감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원장은 한국투자증권에 방문해 주식거래 시스템 현장을 점검했다. 김 금감원장은 주식배당 업무처리 및 절차 등에 대한 증권회사의 설명을 듣고 임직원 자기매매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과 불공정거래 방지를 위한 증권사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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