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은 오는 4월 16일부터 부산광역시에서 주관하는 유망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을 ‘창업기업’과 ‘인증기업’으로 구분하여 약 730여개 지역 기업에게 기업특성별 맞춤형 보증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이들 기업군은 각종 인허가 및 계약 수주에 필요한 인허가보증보험과 이행보증보험 일부를 별도의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기업 당 2년간 5억 원의 특별 신용한도를 부여받는다.
‘인증기업’은 이행보증보험 보험료 10% 할인,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한도 최대 30억 원 확대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보증지원 협약을 통해, 부산광역시 선정 유망기업은 보증보험 보험료 부담이 경감되는 한편, 보증한도가 약 2900억 원 가량 늘어나며, 신용도가 부족한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약 730억 원의 무담보 특별보증이 지원되어, 총 3630억 원의 보증지원 효과가 예상된다.
이득영 서울보증보험 전무이사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와는 최초로 보증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서울보증보험은 중소기업 지원 전문보증기관으로서 지역 유망기업 육성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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