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닫기김기식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대표들을 긴급 소집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삼성증권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내부통제 강화 및 사고 예방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증권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김도인 부원장보, 권용원닫기권용원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과 증권회사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다.
금감원은 삼성증권과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4월 중 배당을 예정하고 있는 상장 증권회사에 대하여 배당 처리 시 내부통제를 철저하게 하는 등 사고 예방에 각별한 유의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전날 금감원은 4곳의 증권사를 파악한 결과 이들 모두 삼성증권과 같은 배당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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