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전북은행이 최근 전라북도청,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일자리 안정자금 및 징검다리 전환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협약은 정부의 2018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도내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 등으로 자금부담이 가중되는 지역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자금지원을 통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원하게 됐다.
전북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지역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규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해당 기업체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고객부담금리에서 연 1%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매년 5억원씩 지역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을 이어오고 있는 전북은행은 특히 올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및 한국GM 군산공장의 가동중단 등으로 지역내 일자리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돼 지난해의 2배를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북신용보증재단 기보증서 고금리대출 이용고객은 저금리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징검다리 전환보증 지원사업도 함께 참여한다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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