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유기숙 대기업심사본부장을 리스크관리본부 전무 및 위험관리책임자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유기숙 신임 전무 선임으로 여성 임원의 비율이 38%로 확대됐다. 여성 부행장 3명 외 집행임원 2명으로 총 여성 임원이 5명으로 늘어났다.
유기숙 전무는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석사 및 미국 콜럼비아 경영전문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치고, CFA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씨티은행에서 대기업심사본부장, 기업금융그룹 선임 리스크 책임자(ICG Senior Credit Officer)로서 기업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며 비즈니스 전략의 조언자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국씨티은행은 "유기숙 전무는 리스크 관련 분야에서 18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씨티를 대표하는 심사 전문가로서 새로운 상품이 원활하고 시의 적절하게 출시될 수 있도록 신상품승인위원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선임이유를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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