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순익 달성의 원인으로는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영업이익 모두 크게 증가한 것이 꼽힌다. 2017년 한 해 동안 신계약 초회보험료가 전년대비 54% 증가했고, 생보업계 전체적으로 보험영업이익이 약 4% 개선된 반면, AIA생명은 보험영업이익이 15% 개선되었다. 운용자산이익율 또한 4.46%로 2년 연속 생보업계 1위를 달성했다.
올해로 취임 3년차를 맞이하는 차태진 사장은 업계 최초 설계사 출신 CEO로서,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차 사장은 올해 초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총 16차례 영업가족들과 소통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AIA생명은 지난해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비욘드 인슈어런스 (BEYOND INSURANCE)’ 슬로건 하에 유연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법인 전환이라는 큰 전환점을 준비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AIA생명은 고객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Healthier, Longer, Better Lives) 돕기 위해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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