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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지난해 당기순익 2437억원…전년比 15%↑

기사입력 : 2018-03-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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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지난해 당기순익 2437억원…전년比 15%↑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한 243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자수익은 전년과 비교해 0.7% 감소한 1조60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이 2.68%로 전년대비 20bps 개선됐으나 이자부자산이 7.1% 감소한 탓이다.

비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191.6% 증가한 1605억원으로 집계됐다. 외환파생관련 이익의 증가, 투자 및 보험상품 판매 수수료의 증가와 신탁보수의 증가 및 신용카드관련 지급수수료의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기타영업이익은 채권매매이익의 감소로 전년대비 333억원 감소해 마이너스 150억원으로 나타났다.

판매와 관리비는 점포통폐합에 따른 비용 감소에도 인건비 증가 등에 따라 전년대비 3.3% 증가한 8088억원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기업여신과 가계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317억원 증가한 1100억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7%로 전년말 대비 3bps 개선됐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전년말 대비 11.0% 개선된 146.6%로 집계됐다.

2017년 12월말 현재 예수금은 요구불예금의 증가에도 불구, 고비용 예수금 최적화의 노력으로 전년대비 2.3% 감소한 25조2000억원을 보였다. 고객자산은 지속적인 최적화 노력에 따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감소 및 외화자산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계신용대출과 환매조건부채권매수 증가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8.93% 와 18.43%를 각각 기록했다.

박진회닫기박진회기사 모아보기 씨티은행장은 "2017년은 한국씨티은행이 계속적인 책임금융의 강조를 통하여 지속성장을 위한 비즈니스모델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춘 한 해였다"며 "2018년에는 고객의 이익과 가치를 위한 생산성 제고, 더욱 견고한 윤리의식 강화, 디지털 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 지속 및 생산성과 고객서비스의 개선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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