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으로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0일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폰X 수요 부진과 삼성전자 대규모 DRAM 증설 우려에도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여전히 견조했다”며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공급 제약과 서버 수요 확대로 Big Cycle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39조3400억원(전년 대비 +30.65%), 영업이익 19조2700억원(+40.4%)으로 시장 기대치인 18조11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 세계 DRAM 시장은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상반기 소폭 공급 초과를 경험하고 있는 NAND 시장은 캐파 증설 지연으로 하반기부터 재차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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